내인생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25년의 길지만은 않은 인생을 살면서, 삶을 나스스로 되돌아 보고 여러분에게 고백하는 곳입니다.
수줍은 고백에 무릅을 치며 웃어 대더라도 웃어주는 이 있어 좋군요...
사진방
내가 살아 가면서 찍은 수많은 사진중 명 장면 10컷을 뽑아 봤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 나에게는 기억에도 없는 모습이다. 아버지가 외국에 나가 셨다가 카메라를 사오셔서 시험 삼아 찍었던 4~6살 무렵의 모습이다. 고3 대입시험이 끝났을 무렵 울산에 거의 10년 만에 눈이 왔었다... 운명의 장소 102 보충대 앞에서 ...
친구놈들이 고맙고 얄미웠다.
군에서 처음 찍은 사진..... 물론 신교대에서도 찍긴 했지만 거기에 비할 쏘냐.... 여기에 보이는 고참들은 지금 어떻게들 살고 있나?... 쩝....
RCT 훈련을 마치면서.... 일병 마지막 달에 있었던 ATT훈련 후 분대원들과... 그 수많은 훈련중에 가장 힘들었던 훈련 이중 3명이 낙오했다.(그전만 해도 낙오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놈들땜에 내가 죽을뻔 했다.
그래도 내가 매고 있는 M60 이 멋져 보인다.
11사단 아저씨들 화이팅!!
제대후 동아리 사람 들과 M.T.를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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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999 by 설춘룡(Choon_R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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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일천 구낵 칠십 오년 팔월의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새벽
어느 가난한 셋방에서 한 아주머니가 진통을 한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병원 근처는 얼씬도 못해 보고, 아저씨는 돈벌기 위해 원양어선을 타러 간 사이에 아이가 나오려 한다.
새벽이 다가고 있건만, 전날의 열기가 아직 온전히 남아 있어, 신 세벽의 풀잎에 이슬을 묻혀 문밖에 나와 겁먹은 표정으로 방안을 보려고 기웃거리는 그 아주머니의 7살 먹은 아들 이이와 4살 짜리 꼬마 딸 아이의 옷소매를 적신다....
그 무더운 팔월에 태어난 아이가 바로 나이 다....
지금 나는 울산대학교 전자 공학과 3학년 휴학중이다.